시나리오의 스포일러에 주의해주세요.
KP:준비되셨다면 자기 캐릭터로 "진실은 단 하나!" 말해봅시다^^
아오이 유우타:진실은 단 하나! 이렇게 하면 되는 거죠♪
오오가미 코가:헹, 진실은 단 하나란 말이다!
부실 내에 있는 관에서 자는 레이를 두고, 세 사람은 하교합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 사람은 두통과 함께 찾아온 현기증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이 곳은 어딘가요? 나는 어제 무엇을 하고 있었죠?
두통이 밀려오는 머리를 붙잡고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여러분이 아주 잘 알고 있는, 사쿠마 레이의 처참한 시체입니다.
KP:사쿠마 레이의 시체를 보고 만 세 사람, 산치체크
KP:히나타, 이성 -1, 코가, 유우타는 1d4+1 굴려주세요.
코가는 일시적 광기를 위한 지능판정을 해주세요...
(아니 벌써부터 충격이....)
(ㅋㅋㅋㅋㅋㅋ아니.....)
폭력과 파괴 행각을 벌입니다.
벽은 튼튼해서 무너지지 않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손뼈가 조금 부러진 상태입니다.
오오가미 코가:흡혈귀 자식...! 장난치지 말란 말이다!! (주먹으르 마구 휘두릅니다)
진정하고 주위를 다시 돌아보면, 이 곳에는 자신을 제외하고도 다른 사람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위에 보이는 것은 방금 연습하다가 헤어진 경음부원들입니다.
이 모든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레이를 죽인 범인은...
KP:지금부터 1시간 반 리얼타임 시간제한에 들어갑니다. 자유 rp가능
아오이 유우타:히익, 이게 뭐야... 분명 집에 있었는데...
오오가미 코가:(약간 정신을 차린 후 진정하고 말을 한다.) ...쌍둥이, 네놈들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냐?
아오이 유우타:형님? 뭐 아는 거 없어? 같이 돌아갔잖아.
(To 오오가미 코가): 자신의 한쪽 손에 무언가 쥐어져있음을 깨닫습니다. 확인해보면, 나무 각목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절반 정도가 부서져있습니다.
아오이 히나타:아니, 나도 아는건 없는데... 진짜로 사쿠마선배, 죽어버린거야?(흔들리는 눈빛으로)
(To 오오가미 코가):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레이의 주위로 널브러져있는 피 묻은 각목. 이 각목이 부서질 정도로 그를 강하게 친 걸까요?
(To 오오가미 코가): ...내가 죽인 걸까요?
(To 오오가미 코가): 머릿속이 혼란스럽습니다.
(To 오오가미 코가): 비밀주사위로 산치체크 해주세요.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100
=82
(To 오오가미 코가): 비밀주사위 1d3 굴려주세요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3
=3
(To 아오이 유우타): 당신의 몸은 매우 멀끔한 상태입니다. 어제 잠에 들 때의 상태 그대로입니다. 왜 이런 곳에 온 걸까요? 무섭고 혼란스럽습니다.
오오가미 코가:...(표정이 굳은 채 쌍둥이를 잠시 바라보다가 레이에게로 시선을 돌려 살펴봅니다.)
아오이 유우타:사쿠마 선배는 흡혈귀니까...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하하.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어색하게 말합니다)
(To 아오이 히나타): 자신의 양 손을 확인해보면, 붉은 액체로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옷에도 선명하게 묻어나있습니다.
(To아오이 히나타 ): 비릿한 냄새. 이건, 그래요. 레이의 피가 틀림없습니다. 내가 사쿠마 선배를 죽인걸까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To 아오이 히나타):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두렵습니다.
(To 아오이 히나타 ): 비밀주사위로 산치체크 해주세요.
사쿠마 레이는 방 한가운데에 팔다리를 모두 펼친 채 죽어있습니다.
(From 아오이 히나타): 이거 저한테만 보이는거 맞죠??
주위로는 그의 것이 확실한 피가 흥건하게 흘러나와 있고, 눈도 희번뜩하게 뜨고 있어 보고 있자면 소름이 돋습니다.
가슴팍 가운데에 깊숙하게도 꽂힌 [ 칼 한 자루 ] 와, 주위로 널브러진 [ 피 묻은 각목 ] 이 눈에 띕니다.
(From 아오이 히나타): 헐 아니ㅠㅠ 산치체크는 비밀주사위로 어케해요
오오가미 코가:...네놈은 지금 저 상태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 거냐? (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각목을 살펴봅니다.)
아오이 유우타:죄, 죄송해요. 그러니까 저도 무서워져서... (코가의 옆으로 가 함께 봅니다.)
아오이 히나타:(To GM)rolling 1d100
=88
윗부분에 피가 흥건한 것을 보아 사쿠마 레이의 머리를 이것으로 내려친 것 같습니다.
아오이 히나타:(To GM)rolling 1d3
=3
KP:지금 귓말로 각자의 상태를 알려드렸습니다.
지엠 귓말로 상대 지목 후 관찰력에 성공하면 지목한 상대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From 아오이 유우타): 코가 관찰할게요!
아오이 유우타:(To GM)rolling 1d100<50
=0 Successes
(To아오이 히나타 ): 관찰 굴려주세요 1d100!
(To아오이 히나타 ): 그리고 히나타 이성 -3
(From 오오가미 코가): 히나타가 손에 무언갈 들고있는지(주먹을 쥐고있다던지) 살펴봅니다.
아오이 히나타:(To GM)rolling 1d100
=56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100<65
=1 Success
(From 아오이 유우타): 여러명 지목해도 된다면 히나타도 볼게요!
아오이 유우타:(To GM)rolling 1d100<50
=1 Success
(From 아오이 히나타): 한명밖에 지목 못하나요?
(To 오오가미 코가): 히나타의 양 손을 확인해보면, 붉은 액체로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옷에도 선명하게 묻어나있습니다. 비릿한 냄새. 이건, 그래요. 사쿠마 레이의 피가 틀림없습니다.
(To 아오이 유우타): 히나타의 양 손을 확인해보면, 붉은 액체로 흥건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옷에도 선명하게 묻어나있습니다. 비릿한 냄새. 이건, 그래요. 사쿠마 레이의 피가 틀림없습니다.
(To아오이 히나타 ): 아뇨 한 명 더 지목 가능합니다.
(From 오오가미 코가): 유우타에게도 확인해봅니다.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100<65
=1 Success
아오이 히나타:(To GM)rolling 1d100
=39
(To 오오가미 코가): 유우타의 몸은 멀쩡합니다. 하지만 조금 혼란스러워보입니다. 뭐, 이 상황에서라면 누구나 당황하겠죠.
아오이 유우타:어라, 형님... 손이랑 옷에 피가 묻어있네. 아까 오오가미 선배가 저쪽으로 가 있을 때 살펴본 거야?
(To아오이 히나타 ): 코가의 한 쪽 손에는 뭔가가 쥐어져 있습니다. 확인해보면, 나무 각목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절반 정도가 부서져있습니다.
아오이 히나타:응? 어, 그렇지... 진짜 죽은거라고 믿기 힘들었으니까.....
(To아오이 히나타 ):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사쿠마 레이의 주위로 널브러져있는 피 묻은 나무 각목. 이 각목이 부서질 정도로 강하게 사쿠마 선배를 친 걸까요? 오오가미 코가가 사쿠마 레이를 죽인걸까요?
오오가미 코가:...(칼도 한 번 살펴봅니다.)
단번에 이정도 깊이까지 찌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힘이 좋아야 할 것 같네요.
아오이 유우타:오오가미 선배, 뭔가 알겠어요? 계속 시체만 보고 있길래...
오오가미 코가:....쌍둥이, 아는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라. 이몸도 말할테니까. (진지한 표정으로 둘을 바라봅니다.)
아오이 히나타:글쎄요, 저는 딱히 알 수 있는게 없어서.. 사쿠마선배는 죽었다. 정도? 유우타군은 뭔가 알고있어?
아오이 유우타:당황스러워서 뭔가 놓쳤을지 모르겠지만, 집에 도착했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진 것까지 기억나. 형도 옆에 있었던가?
아오이 유우타:난 형님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몰라?
아오이 히나타:응? 아하하, 유우타군,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그냥 갑자기 어지러워지고, 눈을뜨니까 여기였다구?
아오이 유우타:으음... 그럼 오오가미 선배는요? 저도 눈을 뜨니 곧바로 여기였어서...
오오가미 코가:...이몸의 손에 이게 있었는데... (손을 잠시 세게 쥐었다가 살짝 떨리는 손으로 손에 있는 각목 조각을 쌍둥이에게 보여줍니다.) ...정말 히나타, 네놈은 시체를 만져서 그런거냐?
...이몸이 기억은 없지만 만약 정말로 네놈들이 아는게 없다면 이몸이 사쿠마 선배를...죽였을 가능성이 높겠지.(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아오이 유우타:자, 잠깐만요 오오가미 선배, 제대로 설명해주세요. 본인도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아오이 히나타:오오가미선배... 저야 당연히 사쿠마선배의 생사를 확인하려 했던거라구요. 저렇게 피가 흥건한데, 피가 옷에 묻지 않는게 이상하죠.
오오가미 코가:...나도 네놈들이 말한것처럼 갑자기 눈을 뜨니 여기였으니까.
(From 오오가미 코가): 히나타가 거짓말을 하는지 심리학 굴려도 되나요?
아오이 유우타:저희... 뭔가 범죄에 연루된 것 같으니까... 아! 주변을 둘러볼까요? 오오가미 선배가 범인일리는 없으니까요! (어색하게 웃으며)
(To 오오가미 코가): 어려움 이상 성공이어야 합니다.
아오이 히나타:그럼요! 저도 오오가미 선배가 범인일리 없다고 믿어요, 그렇지 유우타군?(유우타를 따라 어색하게 웃습니다.)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100<20
=0 Successes
아오이 유우타:그, 그럼 일단 뭐라도 찾아봐요. 당장 보이는 건 딱히 없지만.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려움이상 성공)
오오가미 코가:...이몸도 이몸을 못믿겠는데 네놈들이 믿어주니...(약간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며 문이 없나 주변을 둘러본다.)
KP:주변을 둘러본다면 관찰 어려움 이상 성공!
(To아오이 히나타 ): 방의 천장 사방에 무언가 붉은 점이 일순 보였다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From 오오가미 코가): 뭐 기억나는건 없는지 한 번 생각해볼수있을까요?
아오이 유우타:하하, 그러니까 문은 없는 거네요. 그렇다면 세트장일까나...? 아까 벽 치셨을 때는 어땠어요?
(To 오오가미 코가): 기억나는 가장 최근의 기억은 경음부실에서 로큰롤~~~을 외치며 기타를 치던 것 뿐입니다.
(From 오오가미 코가): 아니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가미 코가:..아앙? 손이 조금 다치긴했다만.. 그냥 단단했다. 그런걸 생각해볼 여유도 없었고.
그것보다 네놈들도 주변에서 뭐 발견한건 없는거냐?
아오이 히나타:그럼, 이공간에 더이상 다른 사람이 들어왔던건, 아닐지도 몰라요... 우리중에 범인이 있을 수도 있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아오이 유우타:형님, 농담할 때가 아니잖아! 주변은...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밀실이란 것밖엔 모르겠네요.
아오이 히나타:아니, 난그저 분위기를 풀어보려했던거 뿐이라구? 유우타군도 아까 그랬잖아!
오오가미 코가:...그럼 이몸과 네놈들은 어떻게 이 공간에 들어온거지?
아오이 유우타:그... 그건... 그래도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지!
(From 오오가미 코가): 어떻게 나가야할지 한 번 생각해봅니다...
아오이 히나타:아하하, 미안미안... 하지만 사쿠마선배가 여기에 어떻게 있는지도 조금 의문이라서요, 사실 가짜 사쿠마선배라던가?
(To 오오가미 코가):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오오가미 코가:...이몸이 확인해보지. (레이의 시체에 다가가 진짜 레이일까 확인해봅니다.)
머리카락, 귀걸이, 그 모든 것이... 사쿠마 레이의 것입니다.
아오이 히나타:그럼 가짜는 아니란건데...누가 우리가 오기전에 이공간에 와서 사쿠마선배를 죽였거나, 우리 중 한명이 범인이겠죠...?
오오가미 코가:...흡혈귀 자식과 기분 나쁠정도로 똑같으니,...정말 죽은거겠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네놈들보단 지금상황에선 이몸일 가능성이 높겠지.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회피할수있는건 아니니까.
아오이 유우타:오오가미 선배, 그러니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저희가 여기로 짜잔 순간이동 했을 일은 없으니까 숨겨진 통로가 있지 않을까요?
범인이 우리라고 생각하게 만드려고 각목을... 쥐어준 거죠! 만화처럼... 하하...!
아오이 히나타:그런데 그러면, 우리가 어디로 들어왔단 기억이 있어야하지 않아? 현기증이 너무 심해서 기억을 못하는건가....
오오가미 코가:그럼 네놈들도 한 번 주변에 비밀통로라도 있는지 살펴봐라.(주변을 다시 한 번 샅샅이 둘러본다.)
(예?)
그렇지만... 천장에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To아오이 히나타 ): 방 천장에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벽과 완전히 동화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의 작은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아오이 히나타:(To GM)rolling 1d100
=16
(To 아오이 히나타 ): 혹시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아오이 히나타:저기, 오오가미선배, 유우타군, (천장의 감시카메라를 가리킵니다.)
아오이 유우타:아, 저거 작동하고 있다면 수수께끼가 풀릴 수도!
KP:감시카메라를 본 코가와 유우타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To 아오이 유우타): 혹시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To 오오가미 코가): 왜 이런 게 여기에 있는 거죠? 알 수 없지만 찜찜한 기분만 들 뿐입니다.
아오이 유우타:그, 그런데 저런 거 보통 상황실에서 보지 않아? 우린 여기서 못 나가니까...
아오이 히나타:앗, 그런가... 그럼 누군가가 우릴 감시하고 있는거 아닐까?
아오이 유우타:음... 그렇다면 그 사람이 범인...?
오오가미 코가:...그럼 아예 새로운 자식이 범인이라는거냐?
아오이 히나타:그럴수도 있을 것 같긴해요~(잠시 생각하더니) 그사람이 우릴 여기로 부르고, 오오가미 선배에게 목각을 쥐어준것일 수도 있죠...
(From 오오가미 코가): 쌍둥이 중에 힘이 쎈 애가 있는지 한 번 생각해봅니다. 칼로 레이를 찌를 정도로?
아오이 유우타:혹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가지고 있는 사람 있어요?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는데...
아오이 히나타:나는 가방에 넣어놨어. 올때 몸만 왔으니...
(To 오오가미 코가): 두 사람 모두 팔 힘은 세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To 오오가미 코가): 비밀주사위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오오가미 코가:(자신의 몸을 뒤적 거려본다.)
집으로 올 때 가지고 있던 소지품들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오오가미 코가:(To GM)rolling 1d100<45
=0 Successes
평소 몸에 지니고 있는 거라면 전부 있습니다.
(To 오오가미 코가): 히나타와 유우타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오이 유우타:아, 있다! 전파가 터지려나...
아오이 히나타:그럼 누가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든 무용지물이네....
오오가미 코가:(핸드폰과 기타를 바라본다...) ...이것들은 도움이 안될텐데. 네놈들 딱히 쓸만한게 없는거냐?
아오이 유우타:저도 딱히... (키보드를 슬쩍 보여준다.)
아오이 히나타:뭐.. 저도 가방에 휴대전화랑 항상 들고다니는 노트, 필통정도.....
오오가미 코가:그럼 여기서 나갈 방법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다.. (기타를 만지작 거린다.)
아오이 히나타:평생 여기에서 살아야하는거에요..? 영원히 못나가는건가? 죽을때까지 악기만 연주하다 생이 끝나버릴지도....(비참한 목소리로)
아오이 유우타:우우... 연주는 좋지만 그런 건 싫어, 형님...
오오가미 코가:....그나저나 각목으로 내가 사쿠마 선배...를 쳤다고 치면, 저 칼은 어떻게 된지도 모르겠고. 네놈들 정말로 아는게 없는거냐? (답답하단 목소리로 말한다.)
아오이 히나타:사실 지금은 누군가가 우릴 감시하고있단 추측밖에....
아오이 유우타:사실, 감시카메라는 우리를 속이려는 장치 아니야? 여기에 범인이... 음, 아니겠지만요.
오오가미 코가:...범인은 이몸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 그렇다치고, 여기서 아무도 나가지 못하면 범인이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 ...이몸은 사쿠마 선배를 저렇게 두긴 싫단 말이다..(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아오이 히나타:이렇게 서로 의심만해선..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요,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없을까나...
아오이 유우타:맞아요, 일단은 여기서 나가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해요. 문은 없고, 벽은 단단하고...
뭐라도 해볼까요? 벽이 아니면 바닥이라던가... 칼을 뽑으면 출구가 슉 나온다거나?
아오이 히나타:....사실, 아까 내가 방천장을 봤을때 붉은점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졌거든, 그게 대체 뭘까?
아오이 히나타:그건 아닌 거 같은데... 감시카메라가 레이저를 쏘거나 그러는거야? 아하하, 재밌네 유우타군~
오오가미 코가:....(얼굴을 살짝 찡그린채 칼을 뽑아봅니다.)
아오이 유우타:윽, 오오가미 선배, 진짜 뽑았어요? 농담이었...(이내 뒷말을 삼킵니다.)
아오이 히나타:누군가가 우릴 감시하고 있는 것도 좀 그런데... 감시카메라나 부숴버릴까요?(농담하듯이)
오오가미 코가:....사쿠마 선배한테 칼을 그대로 두는게 맘이 걸렸을 뿐이다. (감시카메라를 노려본다.) ...카메라 불빛같은게 보였다면 작동하고 있다는거겠지.
...네놈들이 원하면 이몸이 부수겠다. ..저거 기분 나쁘기도 하고.(쌍둥이들을 바라본다.)
천장은 꽤 높아, 코가의 키로는 닿지 않습니다.
아오이 유우타:일단은... 저거 증거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는 반대예요.
부쉈다가 증거인멸하는 범인으로 오해받을 지도 모르고!
아오이 히나타:하지만, 저거 부서지면 사라졌던 문이 똬~ 나올지도 모르고?? 나가는게 우선이라구!
아오이 유우타:형님! 아까 농담한 내가 미안하니까 그만~
오오가미 코가:..굳이 부수자면 각목을 던지던지 칼을 던져도 되니까. 정말 그냥 냅둘거냐?
아오이 히나타:음.. 사쿠마선배 옷 구석구석을 살펴보는건 어때요? 주머니라던가, 뭔가 증거가 있을 수도...
아오이 유우타:솔직히 말하면 저는 시체 아래쪽이 궁금해요... 옮기는 건 선배에게 도리가 아니려나.
오오가미 코가:(레이에게 다가가 옷을 뒤져본다.)
KP:(To GM)rolling 1d2 1그대로 2연장
=2
오오가미 코가:....이대로 두는게 더 도리가 아니겠지.
아오이 히나타:앗 휴대전화라면... 전파가 터지지 않아도 메세지기록이나, 통화내역은 알 수 있을테니까요,
오오가미 코가:흡혈귀자식이 충전이나 해놨으련지..(휴대전화를 켜본다.)
화면에는 "사랑스러운 동생><" 이라고 저장된 사람에게서 온 문자가 보입니다.
오오가미 코가:...릿치? (문자를 읽어본다.)
'짜증나니까 작작 연락해. 또 전화걸면 차단한다? 집에 들어오지마.'
아오이 유우타:이건... 아닌 것 같은데...?
오오가미 코가:평소랑 똑같기만 하네. (통화기록을 살펴봅니다.)
통화기록은 대부분 리츠로 도배되어있습니다. 그야 레이는 평소 실전화기를 쓰니까요.
아오이 히나타:동생사랑이 엄청난데~? 꼭 나랑 유우타군 같네♪
아오이 유우타:(쿨하게 무시하며) 저기, 아까 말한대로 아래쪽을 확인해도 될까요? 어차피 사쿠마 선배랑 같이 나가야 하고.
오오가미 코가:....정말 아무것도 없네. 어이, 쌍둥이 사쿠마 선배 옮기는 것 좀 도와라. 이대로 두는게 더 도리가 아니니까.
두 사람은 영차영차 힘을 합쳐 레이의 시체를 옮깁니다.
오오가미 코가:(레이가 있던 자리를 살펴봅니다.)
아오이 유우타:얼마 안 된 걸까요... 이렇게 된 지.
아오이 히나타:그렇겠지, 정말로... 사쿠마 선배는 죽은거구나...(다시 현실을 자각하듯이)
아무튼, 여기서 나가야 어떻게든 해결이 될거고! 오오가미선배, 뭐라도 발견한게 있나요?
오오가미 코가:..별다른건 없는거 같은데. (자세히 한번 살펴봅니다.)
아오이 히나타:이제.. 할 수 있는건 뭐가있죠? 나가기라도 해야할텐데...
아오이 유우타:(위화감을 느끼고 사쿠마 선배를 살펴봅니다.)
오오가미 코가:...시체가 뭔가 이상한거 같은데.. 네놈도 확인해봐라. (히나타에게 물어봅니다.)
아오이 히나타:이거 정말로.. 가짜거나, 그런걸까요? 정말 똑닮았긴했지만....
아오이 유우타:오오가미 선배는 냄새에 민감하니까... 선배가 맞다고 했으면 맞을 거 같아. 나도 아니면 좋겠네.
오오가미 코가:...부술순 없는건가.(벽이나 바닥을 두드려 봅니다.)
아오이 유우타:칼이 박혔던 곳을 계속 파면... 될지도... (자신없는 말투로)
오오가미 코가:...이몸들을 보고있으면 나가게 해달란 말이다! (카메라를 향해 소리질러봅니다.)
아오이 히나타:으윽... 그건 너무 잔인하잖아... 선배에대한 예의도 아니고,
오오가미 코가:....카메라 부숴도 되냐? (카메라를 노려봅니다.)
아오이 히나타:이제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증거가 없어지더라도, 어쩔 수 없겠죠?
오오가미 코가:...네놈들 구석으로 피해있어라. 혹시 다칠수도 있으니까. (칼을 세게 던져봅니다.)
그 위치에 있던 불빛이 파삭- 소리를 내며 사라졌습니다.
(각목도 던져봅니다)
각목이 천장에 부딪혔다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오오가미 코가:(주변에 뭔가 생긴게 있는지 둘러봅니다.)
아오이 히나타:바뀐건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카메라가 작동을 멈춘지도 모르겠고,
오오가미 코가:...이몸은 더이상 생각나는게 없단 말이다..(지친듯한 표정입니다.)
지금부터 자신이 생각하는 범인을, 혹은 범인들을 알려주세요.
범인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From 아오이 유우타): 아오이 히나타...
KP:결과는 다수결을 따릅니다. 세 사람의 의견이 다 도착하면 엔딩을 진행합니다.
(From 아오이 히나타): 범인.. 사실 저인거 같은데요( 히나타 끌어안음
슬슬 선배의 시체를 더 보고 있기도 힘들 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도 못하겠습니다.
이 새하얀 방에서 붉은 피는 왜이리 또 눈에 잘 띄는지요.
범인을 찾으려 서로를 의심했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던, 세 사람의 머릿속으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아무것도 할 용기가 없다니, 재미없군. ”
역시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감시카메라를 통해서든, 벽을 통해서든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느순간 당신의 시야는 훅, 하고 까매집니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아주 익숙한 방바닥입니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걸까요, 아니면 역시 꿈이었나요?
모두에게 연락해보면 레이를 포함해 모두 무사히 집에 있는 듯 합니다.
히나타와 유우타는 같은 곳에 누워있는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
코가는 현관 앞에 드러누워 반려견에게 핥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 볼 수 있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나요?
생환 보상: 세 사람은
4일간 혈액공포증에 시달립니다.